올여름에는 하이볼 입문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위스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어렸을 때 집에 아버지의 양주가 하나둘씩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양주가 바로 위스키였다. 밸런타인, 로열 샬루트 등등 그런 술을 내가 관심을 가지고 마시게 된다니 뭔가 나이를 먹은 기분이 든다.사실 저렴한 양주를 마시면 한병에 15000원 이하로도 구매가 가능하고 소주의 가성비를 이길 수는 없겠지만 엄청 사치스러운 것도 아닌 것 같다. 마트에 가면 더 저렴하게 위스키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서 최근에 마트에 갈 일이 있어서 위스키들을 쭉 둘러봤다.
이렇게 적은 용량의 위스키들은 위스키 처음 맛볼때 선택하기 쉽다. 개인적으로 작은 용량의 위스키의 병이 너무 예쁜것 같아 더 사고 싶어 진다.
하이볼 만들 때 짐빔으로 만드는 게 유명하여 사려고 지난번에 마트 왔을 때는 품절이었는데 오늘은 있었다.
그래서 바로 구매!
락커들이 사랑한 위스키 잭다니엘. 나는 콜라를 섞어서 잭콕으로 마셔봤다. 호주에 리커샵에서는 아예 콜라랑 섞여있는 잭콕 캔도 팔았던 것 같다.
많이들 들어봤을 밸런타인 7년 산
얼마 전에 다 마신 벨즈. 롯데슈퍼에서는 16000원 정도였는데 이마트가 더 저렴하다.
영국의 국민 위스키라고 하며 2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윈스터 처칠 전 영국 총리도 자주 마셨다고 한다. 벨즈에 대해서 찾아보니 오히려 국내에서 가격이 더 저렴하게 책정되어 다른 국가보다도 우리나라에서 더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주류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하이볼에 넣어서 마시려고 샀는데 하이볼용으로 마시긴엔 괜찮은 것 같고 콜라에도 많이 타서 먹는다고 해서 타 먹어 봤는데 나는 하이볼이 더 나은 것 같다.
조니워커는 다양한 컬러의 제품들이 있는데
조니워커 더블 블랙이라는 제품이 있다
블랙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된 건가 해서 검색해보니 스모키 한 특성을 조금 더 강조한 제품이며
블랙 대비 15~20% 정도 더 비싸다고 한다
조니워커 중 가장 비싼 제품인 조니워커 블루
가격만큼 제일 높은 곳에 진열되어있다.
가성비가 좋다는 블랙 바틀 스카치
700ml에 26,800원이라 한 번쯤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위스키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많이들 추천하는 제임슨, 다음에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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