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로 이사를 오게 되어 바로 은평 이마트를 방문했습니다. 마포 이마트보다 훨씬 큰 매장이라 둘러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돌아보다가 위스키 코너가 있어 봤는데 전체 마트 크기에 비해 주류 코너는 차이가 큰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가봐서 매장 전체를 잘 몰라서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네요.
엡솔루트가 30,800원(700ml), 엡솔루트 이피치 34,800원(700ml)입니다. 소량으로 제작된 미니어처로 된 엡솔루트를 본 적이 있는데 병이 참 귀여웠던 기억이 있네요.
위스키 입문용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제임슨입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위스키를 다 마시고 한번 구입을 해보고 싶습니다.
제임슨 29,800원(700ml)
발렌타인 17년 산 140,000원(700ml)
아버지 장식장 양주의 대명사 발렌타인 17년 산입니다. 화사한 느낌의 패키지인데요. 같은 값이라면 저 패키지를 구입할 것 같습니다.
아버지 양주 느낌의 시바스 리갈도 있군요.
시바스 18년 산 골드 135,000원(700ml)
면세점에서 많이 사 오는 로열 샬루트도 있군요. 이런 양주는 자기돈으로 사 먹기보다는 선물로 많이 주고받는 거 같아요.
로열 샬루트 21년 산 276,000원(700ml)
밸런타인 21년 산 208,000원(700ml)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은 잭다니엘 허니 47,800원(700ml)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하이볼을 안 마셔서 위스키를 마실 일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남은 위스키는 니트(아무것도 없이 그냥 위스키만 마시는 것)로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온더락으로 마셔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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