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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홈바리스타 카페 원두 공구 / 펠트 커피 후기 - 시즈널 블랜드

by 에이든(Aiden) 2022. 3. 25.

뎀셀브즈 갓파더 1kg를 다 먹어 갈 때쯤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갓파더 1kg를 한번 더 주문할 것인가 아니면 오랜만에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고민을 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카페라테(hot)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쪽으로 많이 마실 거 같아서 오랜만에 산미가 있는 원두를 구입해보기로 했다.

고소고소 원두에서 벗어나 도전

원두에 비해서 박스가 크다

사진, 추출레시피, 원두가 들어있다

시즈널 블랜드 

 

미디엄 로스팅/ 핵과류, 프루티, 캐러멜, 실키

신선한 과일의 달콤함과 상큼함, 카라멜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의 계절 블랜드

 

라고 한다.

여러가지 원두들이 블랜딩 되어있다.

로스팅 일자는 당연히 구매하고 나서 가장 최근 것으로 받았다.

 

지금까지 3번의 커피를 추출해서 마셨다.

 

아래 내용은 아주 개인적인 감상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카페라떼(hot)

원두 18G/36ML 추출해서 라떼를 마셨는데... 산미가 있는 원두도 충분히 라떼랑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입맛에는 아니었다. 뭔가 잡미가 확 올라오면서 먹기가 힘들었다.

 

2. 아메리카노(ice)

오랜만에 모카포트로 내려서 마셨는데 모카포트는 감으로 하기 때문에 따로 계량을 안 했는데 머신이랑 비슷하게 원두 양을 써서 내렸던 것 같다. 모카포트의 에스프레소는 고온으로 추출되면서 잡미가 올라오기 쉬운데 그게 더 증폭돼서 느껴졌다.

 

3. 아메리카노(hot)

원두 18G/36ML로 CRM3605 로 추출하여 마셨는데... 역시나 끝까지 먹지 못했다. 쿠키랑 먹으려고 내렸는데 쿠키랑 같이 먹을 때는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만했는데 커피가 식고 쿠키가 없으니 마시기가 어려웠다.

 

나의 추출 기술의 문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카페의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맛있다는 후기들도 많으니까

아무튼 이번에는 원두는 실패한 거 같다... 남은 원두는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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